쿠바 한 달 살기 좋은 시기
최적의 시기: 11월~4월 (건기). 이 시기는 날씨가 맑고 강수량이 적어 여행과 야외 활동에 적합합니다.
주의할 시기: 5월~10월은 우기로 폭우와 허리케인 가능성이 있으니 일정 변경에 대비해야 합니다.
숙소별 가격과 물가 치안 교통
에어비앤비: 한 달 기준 약 30만 원부터 시작하며, 위치와 시설에 따라 가격이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아바나의 아파트는 50만 원대, 바다 근처 숙소는 더 비쌀 수 있습니다.
호텔: 중급 호텔은 1박당 3~5만 원, 고급 호텔은 10만 원 이상입니다.
카사 파르티쿨라르: 현지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저렴하고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
물가
식사: 로컬 식당에서 한 끼 3~5달러(CUC), 관광지 레스토랑은 10~20달러.
기타: 현지 물가는 한국보다 저렴하지만, 수입품은 비쌉니다. 현지 화폐인 CUP와 외국인용 CUC를 병행 사용해야 합니다.
치안
쿠바는 중남미 국가 중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 소매치기 등 경미한 범죄에 주의하고 귀중품을 잘 관리하세요.
여권 분실 시 쿠바에는 한국 대사관이 없어 멕시코 대사관을 통해 처리해야 합니다.
교통
택시는 기본요금 약 5달러, 버스는 1달러 이하로 저렴합니다.
버스: Viazul 버스는 주요 도시 간 이동에 편리합니다.
택시: 합승 택시(Collectivo)는 저렴한 대안입니다.
렌터카: 연료 부족으로 대여와 주유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로컬 맛집
La Guarida (아바나)
영화 스트로베리와 초콜릿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고급 쿠바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와 함께 로브스터 요리와 같은 고급 메뉴를 제공합니다. 예약 필수입니다.
Paladar San Cristobal (아바나)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방문했던 곳으로, 전통 쿠바 요리와 고풍스러운 식민지풍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특히 해산물 요리가 인기입니다.
El Cocinero (아바나)
옛 공장을 개조한 루프탑 레스토랑으로, 현대적인 쿠바 요리를 선보입니다. 식사 후 옥상에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Doña Eutimia (아바나)
올드 아바나에 위치한 소규모 레스토랑으로, 전통적인 쿠바 요리인 로파 비에하와 아로스 콘 폴로가 유명합니다.
Casa de la Música (트리니다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현지 밴드의 살사 공연이 열려 분위기가 활기찹니다.
Restaurante Sol Ananda (트리니다드)
고풍스러운 식민지 시대 건물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유럽식과 쿠바식 요리를 결합한 메뉴를 제공합니다.
Varadero 60 (바라데로)
바라데로 지역의 해산물 전문점으로, 신선한 랍스터와 생선 요리가 인기입니다.
El Biky (아바나)
퓨전 스타일의 레스토랑으로, 현대적인 쿠바 요리와 디저트를 제공합니다. 특히 크림 캐러멜 디저트가 유명합니다.
La Redacción (비냘레스)
비냘레스 계곡 근처에 위치한 로컬 맛집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특징입니다.
La Esquina de Cuba (산티아고 데 쿠바)
전통적인 쿠바 음식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티아고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와 숨겨진 관광지
주요관광지
올드 아바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카피톨리오, 대성당 광장, 플로리다 타 바 등 역사적 건축물과 명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말레콘
아바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석양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비냘레스 계곡
독특한 석회암 지형과 담배 농장 투어가 가능한 자연 명소입니다. 승마 투어나 동굴 탐험도 인기입니다.
트리니다드
식민지 시대 건축물이 보존된 도시로, 코블스톤 거리와 박물관들이 매력적입니다. 근처 안콘 해변도 추천합니다.
시엔푸에고스
프랑스 이민자들에 의해 설립된 항구 도시로, 프라도 거리와 대성당 등 세련된 유럽풍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관광지
플라야 파라이소(Playa Paraiso)
카요 라르고 섬에 위치한 낙원의 해변으로, 하얀 모래와 맑은 바다가 특징입니다.
가이마나(Guama)
스왐프 지대로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자연의 낙원입니다. 카누를 타며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산후안 언덕(San Juan Hill)
스페인-미국 전쟁 당시 역사적 전투가 벌어진 장소로, 역사 애호가들에게 추천됩니다.
카요 라르고(Cayo Largo)
깨끗한 백사장과 산호초 스노클링이 가능한 작은 섬으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합니다.
아닐라 호수(Laguna de Anil)
평화로운 분위기의 호수로,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쿠바는 풍부한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라로, 한 달 동안 머물며 그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